45개 사업에 158억 투입…중소농업인 적극 육성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이 원예·특작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군은 중소 원예농가 시설하우스 설치, 에너지절감시설 지원 사업 등 45개 사업에 158억원을 집중 투입, 중·소 농업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농업인과 여성농업인 등 소외된 영세 농업인을 위한 원예특작 분야 각종 보조사업에 대한 농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시설원예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농업시설물을 설치하고 기능을 보강하며, 영농자재를 지원해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안정 생산을 통한 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중소 원예농가 시설하우스 설치 △생력화 장비(과수 장비, 보행형관리기)지원 △원예특용작물 생산시설 보완 지원 △에너지절감시설 지원 △원예작물 연작장해방지 통합지원 △염류집적 시설하우스 담수 지원 △원예농가 비닐하우스 기능성필름 지원 사업 △원예농가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과수 명품화 육성 지원 △특용작물(양송이) 시설현대화 지원사업 △중소원예농가(가족농) 스마트팜 보급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마련돼 있다.

군은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누락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읍·면 공문 시달 및 군 홈페이지에 공고해 홍보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달 중순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산업지원팀에 신청하면 된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예·특작 분야 종사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필요한 사업을 적시에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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