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대연각사(회주 불일스님)는 지난 4일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20kg) 108포를 충남 부여군에 기탁했다.

대연각사의 자비 나눔 쌀 행사는 2010년부터 입춘기도를 회향하면서 진행되는 자비 행사다.

대연각사 회주 불일스님은 신도님들과 함께 신축년 12월 22일 코로나19 극복기원을 담은 동지 팥시루떡 21말 1천680분을 부여군청, 읍사무소, 부여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양로원 등 10여곳을 돌며 전달했다.

불일스님은 코로나 위로금 정부에서 받은 65만원과 부여군에서 받은 30만원을 부여군청 사회복지과 대연각사 주변 어려운 가정 마을에 전액기부 했다.

또 부여군 관내 어르신 효잔치한마당을 제3회째를 개최를 하기도 했다.

불일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움 속에 설날을 맞이하는 취약계층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쌀을 준비하게 됐다”며 “모두가 따듯한 명절을 보내길 소망한다”고 나눔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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