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하고 환자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동안 부여군보건소와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건양대학교부여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병·의원 48개소, 약국 32개소를 대상으로 ‘연휴 기간 운영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주민들의 진료와 약품 구매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이나 약국 방문이 어려운 심야시간에는 관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32곳(편의점)에서 소화제나 진통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등의 자세한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부여군청·부여군보건소 홈페이지,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설 연휴 중 의료공백으로 군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군민과 귀성객들께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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