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내달 27일까지 ‘증강풍경’전

김기철 作 ‘근정전’, 96.5×228.5cm.
김기철 作 ‘근정전’, 96.5×228.5cm.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기획전 ‘증강풍경’전을 개최한다.

지난 13일 개막해 다음달 27일까지 전시되는 ‘증강풍경’전은 시립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을 선별해 AR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일방적으로 작품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을 시청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된 작품들은 다양한 장르와 재료로 구성된 총 10점의 소장품이다.

전시 작품 중 5점을 선별해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안내를 받아 AR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태블릿을 대여해 관람하면 더욱 흥미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과학기술을 통한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는 ‘2020-2021 신소장품전: 사유의 방법’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 전시에서는 청주시립미술관이 2020년과 2021년 수집한 기증작 및 신소장품을 공개된다. 전시문의 ☏043-20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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