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5회째 꾸준히 발간
“글로벌 인재 양성 기틀 마련”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충남 부여 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는 2021학년도를 되돌아보는 영자신문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영자신문 프로젝트는 중학교에서 찾아보기 힘든 일인데, 2017년부터 5회째 발간을 완성하면서 백제중의 영어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박지영, 정지윤 영어교사의 지도아래, 영자신문 자율동아리의 강다은, 송주영, 오윤서, 조주원, 권온아, 오윤지, 이예림, 이효린, 김시은, 박서현, 조은서 등 11명의 학생이 기사 작업에 참여했다.

이존석 교장과 학생회 소찬영 학생의 인터뷰가 1면에 실렸다. 2면에서는 백제중 교육 가족에게 특별했던 2021년을 기억하는 내용(Teachers in BJMS)들로 꾸려졌다. 3면은 2021 도쿄올림픽, 세계가 주목한 드라마 ‘Squid Game Syndrome(오징어 게임 신드롬), 그리고 특집기사로 코로나 19로 겪었던 에피소드 등을 다루었다. 4면에는 ’나의 꿈을 찾아서’라는 진로계획이 지면을 채웠다.

조은서(3년) 학생은 “솔직히 조금 힘들었지만 완성된 영자신문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토대를 마련해 준 영어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활짝 웃었다.

이존석 교장은 “해가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영자신문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며 “백제중의 영어교육이 활발하게 전개된다는 것을 신문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