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3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참여자는 24일 0시 기준 누적 39만2천29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46.4%에 달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경우 최근 전체 확진자 중 외국인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고, 23일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6천773명으로 외국인 추계인구(등록외국인 및 불법체류자 중 임시관리번호보유자) 2만3천632명 대비 28.6%로 접종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4개 구 보건소를 통해 외국인 3차 접종 미예약자 약 5천명 중 문자수신동의자 대상으로 개별문자 2천923건 발송을 통해 접종을 적극 독려했다. 해당 외국인이 3차 접종 대상임을 알리고, 기본 접종완료 후 임시관리번호 분실 등으로 사전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에게 세밀하게 접종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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