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과학문화거점센터 10곳 대상 평가서 ‘우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2021년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한국과학창의재단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함께 지원하고 한국교통대가 운영하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충북 과학문화활성화 지원 사업’은 충북지역 특화 과학문화 확산 및 프로그램 지원과 소외계층·지역·연령 등을 고려한 사업기획 및 운영을 통해 과학문화 사각지대 해소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지역과학문화거점센터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북의 ‘2021년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산업과 연계된 과학문화 콘텐츠 발굴 및 다양한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타 지역과의 차별성, 충북 과학문화 저변확대 및 과학 소외계층에 한층 다가가는 사업추진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생애주기별 과학문화 향유서비스 강화, 지역별 소공간의 과학문화 거점화를 위해 도민 참여형 사업을 수행, 맞춤형 과학문화 콘텐츠의 교육·향유에 기여했다.

또 과학문화 소통 플랫폼 기반조성 사업으로 충북의 대내외 과학문화 환경분석과 함께 충북 기업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 현황과 해외 주요기업들의 과학문화 CSR 사례를 분석했으며, 지역 과학관 및 과학문화시설 11개 기관, 14명의 기관장 및 실무자 대상으로 과학문화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과학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밖에 △생애주기별 과학문화 향유서비스 강화 △지역별 소공간의 과학 거점화를 위해 과학문화콘텐츠 동아리 주도형 우리동네과학클럽 지원사업 △민간기관 주도형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정책연구 및 과학문화 네트워크 구축 △세대별 맞춤형 과학문화행사 개최 △청소년 캠프 및 과학경진대회 개최 △미래과학기술 인재양성 △도민서포터즈 운영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 등 전 도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과학문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안창복 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충북의 과학문화사업 추진으로 도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에 도민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