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최근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설공사 중 근로자가 추락사한 것과 관련해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간부회의에서 “얼마 전 학교에서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안전모 착용 등 안전 장비 없이 일하다가 일어난 사고로 경각심을 주는 사고”라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산업재해법이 입법 예고됐을 때 학교 공사 중 사고가 발생하면 시공사뿐만 아니라 시행사인 학교장에게도 책임이 있는것인지 질문이 많았다. 그런 이유로 교육감을 경영 책임자로 했다”며 “하지만 교육감은 많은 공사 현장을 직접 감독할 수 없어 각 공사장에 책임자를 두고 안전관리를 하려고 한다. 학교장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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