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사단법인 충청예술원(대표 김은주)이 21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주최한 (사)충청예술원 창단 2022 신년음악회가 지역의 화제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음악회를 선물, 시민들의 마음에 커다란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제한 된 인원(299명)만 입장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 날 공연은 선정된 음악에 맞춰 화면 배경에는 상호 관계, 연상되는 작품(그림)을 함께 선보여 청각과 시각 모두에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성악과 출신 영화배우 서태화의 해설과 진행 속에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카르멘’ 서곡의 연주를 시작으로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안양대 음대 교수, 김동섭 송도 오페라단 예술감독, 신지화 이화여대 음대 교수, 이원준 한양대 음대 교수, 박미자 서울대 음대 교수의 작품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충청예술원의 창립을 축하드리면서 2022년을 열면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예술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시민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시기 위해 노력한 충청예술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은주 충청예술원 대표는 “전문 예술 법인 충청예술원을 창립하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최고, 정상의 성악가들로 구성된 창립 공연을 도민.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도 기쁘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예술인들과 많은 도·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공연은 실시간 유튜브로 방송했고.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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