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기간을 맞아 부여군(군수 박정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021년 12월 1일부터 시작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 기간을 기점으로 부여군민들의 나눔의 열기가 절정에 올라 12월 한달 간 약 4억 4천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이미 지난해 전체 캠페인 기간 모금액을 넘어선 것.

기탁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달 23일에는 은산면 패션전문농공단지에 입주 예정인 주식회사 금강제화에서 2020년에 이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과 은산면 주민을 위한 쌀 10kg 20포를 기탁했다. 이어 28일에는 기독교침례교회 남면중앙교회(목사 신상현)에서도 교인들의 뜻을 모아 부여군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내산면 도동구 씨 100만 원, 세도면 강경수 씨 50만 원 등 개인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부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집중모금은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며, 기부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주민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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