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은 19일 청천면 도시재생 현장지원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관련부서 공무원, 청천면 주민협의체,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청천면 도시재생 현장지원 센터는 도시재생 사업 시행을 위한 사업지원과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원할한 추진과 각종 민원 사항들을 주민과 괴산군이 소통하며 해결할 수 있도록 중재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사업 의지와 결속을 다졌으며, 올해는 세부사업별 의견수렴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청천면 청천리 69번지 일원 10만2천730㎡ 면적에 사업비 188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안전한 청천거리 만들기 △아름다운 청천 골목길 만들기 △사고없는 청천 만들기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청천 허브센터 △공공 임대주택 △산내들 문화거리 △귀농·귀촌인 정착지원,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주민역량 강화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

청천 허브센터에는 공공 임대주택 20호를 건립해 다자녀 가구와 신혼부부, 귀농·귀촌 인구를 적극 유치해 학생 수 감소로 위기에 놓인 청천 초등학교를 살릴 계획이다.

군은 생활SOC 확충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에도 효과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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