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 허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4) 의원이 ‘청와대 청주이전’을 제안했다.

허 의원은 이날 열린 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도권은 인구,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과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국가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되, 그 중에서도 청와대를 청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주는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망과 정부세종청사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입지여건이 좋은 후보지가 많다”며 “청와대 이전지로 세종시만을 대안으로 할 것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가 타당한 논리를 만들어 청와대 청주이전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4개 광역지자체가 광역교통망을 시작으로 협력하고 있지만 소외되고 제 역할을 못한 도시가 청주”라며 “대전, 세종과 대등한 관계에서 경쟁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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