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지역 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매주 월, 수, 금요일을 ‘부스터샷 접종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델타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우세종화 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정부는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방역조치를 강화키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3차 접종(부스터샷)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또한 지난 12~17일 오전 11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23.7명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새로운 감염 확산의 위협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접종임을 권고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특히 관내 외국인의 경우 17일 기준 1차 접종 84.6%, 2차 81.3%의 접종률을 보이는데 반해 3차 접종은 23.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 사업주 또는 주변 이웃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미숙 감염병관리과장은 “안전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과 사랑하는 가족, 이웃, 동료를 위해 빠른 예방접종과 함께 철저한 개인방역 준수로 이 위기를 다 같이 극복하자”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당진시보건소(☎041-360-6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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