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이인선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이 17일 오는 3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새로운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득권 양당의 계급동맹을 깨는 정치혁신공동기구 구성을 공개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역의 많은 진보·시민 세력과 함께 공동 대응 기구를 구성해 후보를 내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과 관련해 “김 전 의원은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상당 재선거 출마를 접고, 심상정 대선 후보의 승리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당초 김 전 의원은 출마 의사를 굳혔으나 심 후보가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자 재선거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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