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은 주민의 정보격차 해소 및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방식 디지털 환경 적응을 위해 무료 주민정보화 교육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 20명을 모집해 금산다락원 청소년의집 정보화교육장에서 전문 강사의 강의로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기초, 스마트폰 앱 활용, 문서편집 등 4개 과정에 대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일정은 오는 3월 25일까지 과정별 일정에 따라 1일 2시간씩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장 소독, 투명 칸막이 설치, 교육생 방역수칙 등 조치를 준수하며 추진하고 있다.

주민정보화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기획조정실 정보통계팀(☏041-750-2255)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고령층의 컴퓨터 기초과정과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젊은 세대와 공감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정보화 교육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월 교통, 농번기 등 환경 여건으로 인해 정보화교육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 이동 교육에 나서 정보통신 사기 예방, 스마트폰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