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93개 사업에 3993억 투입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유기농 저탄소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 4개 분야 93개 사업에 3천993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악화되는 영농 여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감축이 필요하고, 국제 식량부족 위기에 대응해 식량 자급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중점 추진할 4개 분야는 △탄소 감축형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 확충(422억원) △안정적 식량 자급·공급 기반 구축(1천794억원) △친환경 스마트 원예작물 생산 기반 조성(607억원) △기후변화 대응 농업 생산기반 구축(1천150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행정지원협의회 운영,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 고품질 벼 공동 육묘장 지원,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 사업 등이다.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종자산업 기반 구축,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 사업, 농업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등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과 미래 첨단 스마트농업을 확산해 농업분야의 탄소중립 실현과 건강한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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