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수년째 도피생활을 이어가던 마약·사기범이 불법도박 단속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수년 전 내기 당구 상대에게 마약을 먹여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응하지 않은 A씨는 2017년부터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경찰은 지난 7일 불법도박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한 노래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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