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문제 지원 필요한 장애 학생에 도움 기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행동문제가 있는 학생 지원을 위한 충북도특수교육원(원장 이옥순) 행동중재 지원센터가 관심 속에 본격적 운영을 시작했다.(사진)

16일 충북특수교육원에 따르면 지난달 완공한 행동중재지원센터는 행동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행동 중재 지원으로 학생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센터다.

행동중재지원센터에는 행동중재실(도담실)과 상담실을 갖췄다.

행동중재실(도담실)은 학생 행동을 관찰하고, 바람직한 행동 기술을 습득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의 기능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공간과,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상담실은 교사 또는 학부모 상담을 지원하고 행동중재 전문가와 온·오프라인으로 협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행동중재 지원에 필요한 교재·교구와 자료도 준비할 수 있다.

행동문제 지원이 필요한 장애 학생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특수교육원 관계자는 “장애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문제행동 중재를 위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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