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충북대·충북연구원 등과 협약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도립대학교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내 이삼봉홀에서 ‘고사리수련관 활용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협약식은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고사리수련관 활용을 위해 이화여대·충북대·괴산군·충북연구원 등 5개 기관이 머리를 맞댄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과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이차영 괴산군수, 정초시 충북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고사리수련관의 활용을 위한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연구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이화여자대학교 고사리수련관의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및 연구 공동 추진 △대학과 괴산군의 연계사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추진 △협약기관 간 추진사업에 필요한 인력 및 시설, 자료, 정보의 교류 △연구 및 사업 성과의 공동 활용을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추진 등에 대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5개 단체 협약은 서울에 있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지역에 있는 대학, 지자체, 연구원과의 교류와 소통, 그리고 협력의 결실”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사업(RIS)에 더해 서울과 지방이 공유협력하는 최초의 모델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학생수련공간 확보는 물론 관광자원화, 평생교육기관화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5개 기관이 함께 협력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지역발전과 대학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5년 11월에 개소한 이화여자대학교 고사리수련관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단체휴양교육시설로, 전국의 학교와 사회단체, 학회, 기업 등 휴양과 교육을 위한 최적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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