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성내동 관아 갤러리서 개최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시설관리공단 행복숲체험원 목공체험원 소속 김수경 작가가 17일부터 23일까지 성내동 관아 갤러리에서 ‘인두화 개인전’을 갖는다.

충북공예협동조합 충주회와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원식) 후원으로 ‘인두화 나무에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김 작가가 그동안 제작한 우수한 작품이 전시된다.

2013년부터 인두화를 시작한 김 작가는 2015년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목공예 부문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각종 공모전에서 10여회 수상,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인두화는 붓과 종이 대신 나무 위에 불(인두)을 이용해 글씨나 그림을 표현하는 공예로, 나무를 태우는 시간과 속도를 조절하며 세밀한 명암으로 대상을 표현한 작품이다.

김 작가는 “인두화 작업을 통해 육체와 정신을 한곳으로 집중하고 이러한 집중을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하며 심신의 치유와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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