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추진위와 간담회 열어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에 송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최종 선정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이행작업에 한창이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농촌지역 소재지에 교육과 문화, 복지 등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배후마을 연결과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수행기관 관계자와 지역 유·무형 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해 지난 13일 논의했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안 도출을 위해 오는 20일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송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은 총 40억 원(국비 28억원, 시비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330평 규모의 빛들마루를 신축해 주민공동체 활동을 확대하고 노인회, 주민자치센터, 개발위원회, 작은 개미도서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빛담길 조성사업을 통해 송산초등학교와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을 연결하는 도로와 보행로에 보호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영환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된 계층도 참여할 수 있는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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