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4일 퇴임했다.(사진)

장 청장은 이날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구청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지 못해 구민들께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며 “그동안 구민과 함께해서 정말 고마웠고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 청장은 “민선 6기, 민선 7기 서구청장으로 봉사하면서 약속만은 반드시 지키는 것을 철학이자 신조로 삼아왔다”면서 “서구의 주인이고 주권자인 48만 구민과 한 약속을 공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구청장으로 일하는 동안 구민에게 받은 은혜를 새로운 대전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청사 장태산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퇴임인사에서 “구청장직을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1천여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서구민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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