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영역 45개 세부과제 추진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교육안전 분야에 603억5천만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0개 영역에 45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은 ‘2022 충북 교육 안전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부서별로 추진하던 교육 안전정책을 구체화하고 정책별로 연계되도록 정리한 것이다.

종합계획에는 태풍·홍수·강풍 등의 자연재난과 화재·폭발, 미세먼지·환경오염, 감염병과 같은 사회재난 등의 사안 발생 때 신속한 보고와 대응, 피해 회복 지원, 예방대책 등이 담겼다.

또 단계적으로 예산을 증액해 2024년에는 75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장기 계획도 세웠다.

교직원 안전연수, 찾아가는 학생안전교육, 소방안전관리자 교육 등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연수계획도 담았다.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자하는 분야는 재난 안전으로 300억1천917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교육시설 인증제, 식품안전, 실험실습실 안전, 현장체험학습 안전과 같은 생활안전 분야에 217억2천44만원을 투자한다.

교통안전 영역과 성·학교·언어폭력 등 폭력 예방 분야에도 46억여원을 투자한다. 도내 6개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비도 1억3천973만원 편성했다.

약물중독 예방에 8억7천943만원, 사이버중독 예방에 1억6천401만원, 직업안전 분야에 12억9천838만도 투자한다.

응급처치 영역과 유아와 특수교육대상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분야에도 2억5천216만원을 투자한다. 피해 회복과 안전문화 분야에도 12억7천639만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포근함을 느끼는 학교, 학부모가 마음을 놓을 수 있는 학교, 교직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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