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400만원 충주시에 전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동양철관 충북 충주공장(공장장 윤상호) 임직원들이 13일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동양철관 임직원들은 충주시청을 방문,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이웃을 돕는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마련한 성금 4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사진)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관내 거주하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양철관은 2014년부터 총 8회에 걸쳐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 캠페인을 통해 관내 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KBI그룹 계열인 동양철관은 대구경 강관 종합전문기업으로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서 활기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충주의 대들보 역할을 해주고 있다.

윤상호 공장장은 “직원들이 허투루 쓸 수 있는 급여 끝전이지만 사랑을 더해 모으면 이웃들을 위한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철관은 충주에서 2015년 아이들세상 지역아동센터 250만원 기탁, 2018년 충주종합사회복지관 300만원 기탁, 2020년 이웃돕기 성금 360만원을 후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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