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희 의장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 물려주려 설치 제안”

박문희(오른쪽 두번째) 의장 등 충북도의회 관계자들이 도의회 청사에 설치된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에 아이스팩을 넣고 있다.
박문희(오른쪽 두번째) 의장 등 충북도의회 관계자들이 도의회 청사에 설치된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에 아이스팩을 넣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는 박문희 의장 제안으로 도의회 청사 내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청원자활센터에서 세척·소독처리 후 필요로 하는 전통시장, 희망업체 등에서 재사용된다.

아이스팩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품목이 아니어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하고 젤 아이스팩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환경오염 방지와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박문희 의장은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수거함 설치를 제안하게 됐다”며 “도의회도 지구를 살리는 환경문제에 깊은 관심과 다양한 대책마련 등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지난해 6월 개인용 컵을 제작해 사무처 전 직원에게 전달하며 탄소중립 생활속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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