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공모 대응…네트워크 구축 등 혁신성장 지원 모색
오송 중심으로 혁신기업 사업화·특화 컨설팅 추진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경제자유특별도시청(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2022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공모’에 발맞춰 오송지역을 대상으로 충북테크노파크, FITI시험연구원 등 혁신기관과 함께 입주 기관, 기업 등의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은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규제특례, 투자유치, 특화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2월까지 신청기관에 대한 평가를 거쳐 10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선정된 과제당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충북경제자유특별도시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혁신기관,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과 규제특례 발굴 및 실태조사를 거쳐 혁신성장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또 오송지역을 중심으로 충청권 내 혁신기업들의 사업화 및 기술지원, 특화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내 ‘BIT(BT(생명공학기술)+IT(정보기술))’ 융합산업을 중심으로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맹경재 청장은 “구축된 지역 내 BIT 관련 인프라, 기업들을 중심으로 행정구역 경계를 뛰어넘어 오송 반경 100㎞ 이내 관련 기업들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자연스럽게 관련 기관, 기업들의 지역 내 재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며 “충북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거점 기능을 담당하는 중부권 유일 경제자유특별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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