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행정 타파·민생경제 챙기는 시장 될 것” 출사표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시의회 구본선 의장(더불어민주당·사진)이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 의장은 지난 12일 논산 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시행정을 타파하고 실용주의 정책으로 민생경제를 챙기는 민생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논산발전을 위한 대전환 변화의 시점에서 역할을 하기위해 오랜 시간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다”라며 “시의원으로 시의회 의장으로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 또한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며 논산발전에 대한 저의 간절한 각오는 더욱 뚜렷해졌고 단단해졌다”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구 의장은 이날 출마선언과 함께 새로운 논산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15가지의 미래발전 전략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구 의장은 핵심 공약으로 △교통망 확충을 통한 논산 접근성 확대 △미래형 자동차 튜닝산업단지 조성 △안정된 주거 행복도시 추진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 △논산형 청년 일자리 공급 △행정조직 개편을 통한 농업분야 경쟁력 확대 △생활체육복합시설단지 조성 △슬로우 힐링리버 관광코스 개설 △문화 관광도시 실현 △노인복지·임산부 지원 강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온라인 시민 정책 투표 시스템 도입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지원정책 실현 △원도심 철도 건널목 재정비 △취암·부창 복지센터 이전 행정복지 공급 실현 등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실용주의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행정이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다”라며 “12만 논산시민들이 살맛나는 논산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는 민생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본선 의장은 논산 최대 지역구인 나 선거구에서 재선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남본부위원, 민주당 선대위 미래시민광장위원회 논산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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