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도서관,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도입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처리 소요기간 5일 내외로 단축

충주시민이 ‘동네서점 바로대출’을 통해 관내 서점에서 책을 대여하고 있다.
충주시민이 ‘동네서점 바로대출’을 통해 관내 서점에서 책을 대여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이 이용자 편의와 신속한 책 대출을 위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서관은 그동안 운영되던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동네서점 바로대출’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해 오픈하고 더 빠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은 읽고 싶은 도서가 도서관에 없을 경우, 도서관에 오지 않고 지정한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도서관은 2021년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사업 지원 공모에 선정돼 도서관과 협력 서점에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처리 절차가 수작업으로 진행 5~15일 소요되었으나,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5일 내외로 소요기간을 단축하게 됐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동네서점 바로대출’ 메뉴에서 가까운 동네서점을 선택해 도서를 신청한 후 승인문자를 받으면 10일 이내 해당 서점을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대출 시 회원증을 필히 지참해야 하며 다 읽은 도서는 충주시립도서관 1층 통합데스크로 반납하면 된다.

신청 가능한 서점은 △문학사 △문화당 △이학사 △북적북적 △책이 있는글터 등 5곳으로 매월 1인 3권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도서관 운영팀(☏043-850-3953)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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