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지정 10곳·신규 3곳 등 총 61곳 운영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올해 충북형 공교육 혁신모델학교인 ‘행복씨앗학교’가 확대 운영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022년 행복씨앗학교 공모’를 거쳐 재지정 학교 10곳, 신규지정 학교 3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지정 학교는 2018년 신규 지정돼 4년간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한 곳이다. 지난해 상반기 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재지정됐다.

유치원 1곳(산성유치원), 초등학교 3곳(사직초, 덕신초, 대가초), 중학교 4곳(청운중, 제천여중, 추풍령중, 단양중,) 고등학교 2곳(서원고, 충북고)이다.

남성유치원(청주), 이원초(옥천), 상진초(단양) 3곳은 신규 지정했다. 공모 신청, 심사단 서류심사, 교육구성원 면담 심사 결과를 토대로 뽑았다.

도내 전체 학교(498교) 중 61곳(12%)이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한다.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운영,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마을연계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적용한다.

행복씨앗학교의 심화발전 모델인 ‘행복자치미래학교’는 9곳을 운영한다.

미래학교는 권역별, 지역 학교급별 거점센터의 역할을 한다. 교육과정 운영의 혁신 사례를 일반 학교에 전파하는 역할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7년간 행복씨앗학교는 충북의 혁신 교육을 이끌어 왔다”며 “다양한 교육정책이 일선 학교에 잘 스며들어 질적 성장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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