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45% 증가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올해 에너지 복지사업 분야에 전년 대비 45% 증가한 47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가스 공급관 확대에는 27억5천만원을 지출한다. 내년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700여 세대에 공급관 설치비 20%를 지원한다.

LPG용기 사용 330세대를 대상으로는 사고 위험이 높은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보급한다.

상수원 보호구역인 문의면에는 친환경연료 보급사업을 펼친다. 3개 마을 130세대를 마을단위 배관망으로 묶어 소형저장탱크 설치, 배관 매설, 보일러 설치·교체 등을 추진한다.

65세 이상 세대와 취약계층, 경로당 1천500여곳에는 연소기 과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타이머 콕)를 보급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35세대에는 분전함, 차단기 등 노후 전기설비 보수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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