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여명에게 연 19만원 보조

충북 충주지역 여성농업인들이 행복자우처 사업을 통해 농기계 면허 취득을 위한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 충주지역 여성농업인들이 행복바우처 사업을 통해 농기계 면허 취득을 위한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7억4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의 여성농어업인 4천400여명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충북 도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여성농어업인(농업법인 1년 이상 고용된 자 포함)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원되는 행복바우처는 지난해 대비 1만원이 상향된 연 19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을 바우처 카드로 지급하고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액 소멸된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농정과 농정관리팀(☏043-850-5713)이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석미경 농정과장은 “문화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어업인들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며 “신청 가능한 모든 여성 농어업인들은 기한 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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