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등으로 운영

증평 어르신 뻥쟁이 사업단 운영 모습.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올해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887여개의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노인들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대비 사업비는 4억원, 일자리는 80여개 늘어난 것으로, 일자리는 공익활동 일자리와 사회서비스형, 시장 형 등 3개 유형이며, 시장 형은 60세 이상,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다.

노인일자리는 월 30시간 이상을 근무할 경우 유형에 따라 27만원에서 71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공익활동형은 △지역 환경정화 등 5개 사업 △노인들의 말벗과 안부확인 사업 △학교 및 아동복지 시설 급식 및 순찰업무 등 3개 사업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단속 등 11개 사업에 총 810개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또한, 간식과 의류를 만들어 판매하는 어르신 뻥쟁이 사업과 은빛 사랑채 등 시장형 2개 사업에도 31개 일자리가 창출된다.

특히, 현미강정, 뻥튀기, 영양바 등 안전한 먹거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어르신 뻥쟁이 사업단은 인원을 10명에서 24명으로 늘려 젊은 세대의 기호에 따른 선물세트 등 신제품 개발에도 나선다.

군은 사회서비스형 어린이집 보조일자리 40개와 노인일자리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며, 증평 노인복지관과 증평군노인회를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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