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9일 충주에서 열릴 4회 세계무술축제에 우리나라를 포함 모두 28개국에서 47개 전통 무술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25개국에서 45개 팀이 참가했던 것에 비해 3개국, 2개 팀이 늘어난 것이어서 충주세계무술축제가 명실공히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무술축제에는 국내 전통 무예인 택견과 검예도, 격투기, 공수도, 공권도, 합기도, 화랑도 등 모두 17개 단체에서 365명의 무술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외국에서는 뉴질랜드 전통무예인 하카를 비롯해 브라질 까뽀에라, 수단 누바, 일본 가라테, 중국 우슈, 우즈베키스탄 쿠라쉬, 캐나다 워 카운트 등 모두 27개국, 30개 무술팀에서 273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중국의 왕진 등 소림무술 특별 시연팀이 출연, 소림무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 무술축제기획단은 국내 무술단체 참가 신청을 모두 마치고, 외국 무술팀과도 섭외가 끝나 이번 주 내에 초청장을 각각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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