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3000만원 투입 CCTV 확대 설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도 추가 구축

음성군이 각종 범죄 안전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24시간 CCTV 감시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음성군이 각종 범죄 안전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24시간 CCTV 감시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11일 각종 범죄 예방과 안전사각지대 해소 등 군민 안전을 위해 올해 6억3천만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고 교체한다고 밝혔다.

군은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방범과 농촌마을 안전을 위해 56대, 차량방범용 1대 등 57대 신규설치와 노후 CCTV 71대를 전면 교체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범죄발생 사전 차단을 주력하게 된다.

아울러 사람, 차량 등 특정 객체의 움직임을 우선적으로 표출하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도 추가 구축해 관제업무의 효율성과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2014년부터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16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교대근무하며 1천353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관제요원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교통사고와 범죄 의심상황을 신속히 경찰서 상황실에 신고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각종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준 사례는 96건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방범용 CCTV와 각 부서에서 설치운영 중인 각종 안전분야 시스템을 하나로 연계한 음성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운영, 112 긴급지원 및 순찰차 영상지원, 119긴급지원, 법무부 준법지원센터 등에 상황발생 시 영상을 제공해준다. 또 통합플랫폼에 여성안심벨 21대와 비상벨 157대를 연계해 긴급상황 발생 시 112종합상황실과 음성군 통합관제센터에서 즉시 대응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

여성친화도시인 음성군은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 조성을 통한 민·관·경 협업으로 여성안심길과 안심지킴이집 운영 등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공공기관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윤상섭 미디어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지능형 첨단기술을 접목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재난 등의 예방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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