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5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7~`21년)간 설 연휴 기간 화재는 총 159건으로 5명(사망 1, 부상 4)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화재 발생 건수도 7.6건으로 최근 5년간 하루 평균(6.4건)보다 18.8%가량 많았다.

이에 소방서는 전통시장, 터미널 등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장소와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해 중점적으로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전통시장 화재 안전 점검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안전컨설팅 △주거취약시설 지도방문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 △설 명절 기간 특별경계근무 등이다.

김기록 서장은 “화재로부터 군민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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