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지부반 이명기)가 오는 12일까지 ‘수출바우처사업 1차 및 물류전용바우처 사업(장기운송계약 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진공은 765억원의 예산을 편성, 수출바우처사업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평가를 통해 2천500여개 회사를 선정해 오는 3월부터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업의 신청 편의와 이해도 향상을 위해 브랜드K, 스마트제조혁신,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등 혁신성장분야 영위기업도 수출역량으로 단일화해 모집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전년도 수출규모 등에 따라 3천 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정부보조금을 지원, 디자인개발·해외규격인증·특허 등 총 13개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물류전용바우처 사업은 선적 공간 부족, 고운임 지속 등 중소벤처기업 물류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추경으로 첫 시행된 사업으로, 올해에는 118억 원 예산을 편성해 중소기업 물류난 해소를 지원한다.

물류전용바우처는 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 일반물류지원 분야 등 2가지 유형으로 구분, 별도 모집공고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고 그 중 70%를 정부에서 보조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2일까지 수출바우처·물류전용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명기 지부장은 “중소기업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중견기업보다 뚜렷한 회복세로 제 안정화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 중”이라며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수요자 위주의 사업운영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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