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8명 최다…학교 등 감염 지속
사망자도 2명 발생…누적 1만2075명

주말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9명이 추가됐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청주시 38명, 충주시 9명, 진천 4명, 제천시 3명, 음성군 3명, 괴산군 2명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35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이다. 학생(9명)과 외국인(6명), 영유아(4명) 등의 확진도 잇따랐다.

청주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종교시설과 의료시설, 학교 등에서 감염이 이어졌다.

청주 집단 감염 사례는 △초등학교 관련 2명(누적 9명) △상당구 소재 중학교 관련 1명(누적 11명) △상당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0명) △서원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8명(누적 27명) △서원구 소재 의료시설 관련 1명(누적 14명) △서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3명(누적 32명) △흥덕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61명) △흥덕구 소재 대학원 관련 2명(누적 7명) 등이다.

충주에선 △초등학교 관련 3명(누적 31명) △아동센터 관련 2명(누적 13명) △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14명) 등이 확진됐다.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사례도 2명 추가됐다. 지난달 21일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제천 80대(충북 1만1589번)와 오송 베스티안에서 치료를 받던 음성 80대가 사망했다.

충북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천75명, 관련 사망자는 11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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