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오는 3월 29일까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특수목적법인(SPC) 민간기업 공모를 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공모를 진행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참여 여건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의 참여기업 및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하고 사전규격공개 및 사업설명회, 현장안내 등을 통해 기업 의견청취 및 질의답변 등을 통해 다수의 민간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지침서를 수정 및 보완했다.

다양한 기업의 주도적 참여가 가능하도록 스마트서비스 구축 및 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은 누구나 대표사가 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고 토지가격보다 스마트기술이 우선되는 평가구조를 마련했다.

우선사업협약 및 예비사업자 지정 등 기존 공모의 사업절차를 과감히 생략해 빠른 사업추진을 도모하고 SPC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을 확대하고 제시된 스마트시티 사업 구역 내에서 필지별로 토지를 선택해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SPC 민간사업자 공고와 2022년 2월 3일 사업 참여의향서 접수에 이어 3월 29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4월경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2022년 12월 SPC 설립을 위해 속도감 있게 협상과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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