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도로인프라 구축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대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의 도로 교통망 개선 노력이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시가 역점 추진 중인 ‘서산 대산 독곶~대로 4차선 확포장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확정?고시되는 성과를 냈다.

사업은 국도 38호선인 대산읍 독곶 교차로에서 명지사거리까지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4.31km며, 약 522억 원이 소요된다.

구간은 대산 공단과도 이어져 출?퇴근 차량 등으로 상습 정체되고 대형 화물차량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4차선으로 확장되면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공단의 물류비용 절감 등 대산지역 교통난 해소 및 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메지골선, 양대선 등 관내 10개 노선 7.42㎞의 시도 및 농어촌도로와 7개 노선 1.599㎞의 도시계획도로를 통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 선순환 기능을 강화했다.

1천200여 건의 포트홀, 차선분리대 등 도로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하는 등 도로 유지 관리에도

노력해 민원을 최소화했다.

중앙하이츠 앞 동서간선도로에 교차로 설치로 가로망을 확보하고 도로를 저소음 포장해 소음도 개선했으며, 터미널 인근 동문동사거리에 고원식 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도 힘썼다.

해미중학교와 서산고 인근에 통학로를 개설하고 지그재그 디자인,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도 조성했다.

시는 올해 효성아파트~법원사거리 구간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서동사거리에서 동문근린공원까지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할 계획이다.

이같이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도로행정을 펼친 결과 시는 충남도 도로사업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올해 도로 개설 및 보수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최선의 도로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겠다”며 “살기 좋은 서산 구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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