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이사장에 장경순씨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충남 부여군은 동남리 향교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부여 향교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

조성만 임시의장(향교마을 주민협의체 운영위원)의 사회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는 발기인, 설립동의주민, 향교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회적경제연구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사장과 임원선출, 정관 및 사업계획(안) 등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승인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장경순 부녀회장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참여하고 노력해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남리 향교마을은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골목길 및 도로정비, 생활편의시설 공급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하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진행될 설립인가 및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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