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 등 추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2022년도 농촌지도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7.1% 증액된 465억원 확보해 농촌현장에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국비 예산이 포함된 시범사업의 증가율이 지난해 대비 16.1%로 증액된 333억원으로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업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및 치유농업 등 신기술 보급,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 선제적 방제,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 등 다양한 업무다.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로 투입될 핵심 사업으로는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확산 모델 시범사업’,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등 신기술 시범사업 88억원, 지역농촌 지도사업 활성화 지원 97억원,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사업 69억원, 새기술 보급사업 75억원 등이다.

권혁순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2022년도에도 변함없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범사업을 수행해 신소득 창출 및 농업인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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