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대 사업전략 3대 현안과제 제시
전문적인 선수 발굴·육성해 경쟁력 강화
민선체육회장 체제 자립기반 구축 전력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체육회는 2022년 비전을 ‘지방체육 활성화를 선도하는 충북체육’으로 정하고, 4대 사업전략과 13개 세부추진과제, 3대 현안과제를 설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

4대 사업전략으로 우선 도체육회는 전문적인 선수 발굴 및 육성·관리로 경쟁력 강화한다.

스포츠과학센터 유치, 전문지도자 배치 등을 통해 훈련여건 개선과 대학교·직장운동부 창단 확대로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제103회 전국체전 종합 6위 목표 달성, 2027년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운동부와 초·중·고 우수선수 장학금 지원,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체험, 비인기종목 대상 강습회 등으로 체육꿈나무 조기 발굴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학교연계 거점스포츠 클럽 활성화를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충북도민체육대회, 충북종단 대장정 및 강호축 마라톤대회 전국대회 확대로 범도민 스포츠 참여 관심제고와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선수와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연 1회 이상 의무 수강 하도록 하고 스포츠공정위원회의 법정기구화를 대한체육회에 건의해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으로 체육인 인권강화에 힘써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생활체육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상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건강한 스포츠문화 확립 및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 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및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힘쓴다.

이를 위해 유소년, 청소년, 동호인(일반), 노인 스포츠 활동 지원과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비접촉 대회 운영 및 경기방식을 연구·개발하고, 소외계층 참여확대를 위해 홈트레이닝 영상제작, 찾아가는 스포츠버스를 운영한다. 특히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보급은 물론 동호인 중심으로 우수단체 선정, 국제교류 경기 파견, 종목별 우수동호회 활동을 영상제작해 SNS홍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법정법인, 민선체육회장 체제 안정화에도 힘 쓸 방침이다. 재정확충 및 시설운영권 확보를 위한 법적기반 마련,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경영수익사업 발굴, 신규정책개발로 스포츠 공공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법정법인, 민선체육회장 체제 안정화’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

국민체육활동기금(가칭)조성,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방비 보조 의무화 등 법률개정과 연계된 조례개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충북체육진흥 기금을 활용한 수익사업 전개와 CI·캐릭터를 이용한 스포츠 마케팅 사업 추진과 후원 업무협약 업체 확대할 예정이다.

체육행정, 체육단체 활성화 및 체육서비스 제공, 사무처 직원의 변화와 혁신자 역할 수행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체육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제103회 전국체전 종합 6위 목표 달성 △시대의 흐름에 맞는 법률 및 조례 제·개정 △충북체육 파이키우기 추진 등 3대 주요현안과제를 설정해 추진한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2021년 충북체육회는 성공적인 법정법인 출범으로 자율적·독립적 지역체육진흥 추진 기반이 마련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대회가 취소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위축된 한해를 보냈다”며 “앞으로 민선체육회의 행·재정적 자율성과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한 현안 법률 및 조례 제·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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