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건설사 도약 첫발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지역 대표 건설사인 ㈜대흥종합건설이 올해 사명을 변경하고 전국구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대흥종합건설은 전국적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사명을 대흥건설㈜(대표이사 한용문)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1994년 김광현 명예회장이 설립한 ㈜대흥토건이 모태인 대흥건설㈜은 2007년 김정우 회장이 경영 일선에 나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총수주액 3천700억, 매출 2천억원을 기록하며 중견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해 공동도급 베스트파스너로 선정돼 대형건설사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매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21년 신규 공간 주택브랜드 DaHave를 런칭하고 주택사업, 개발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디벨로퍼 건설사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정우 회장은 “올해를 신성장 원년으로 삼기 위해 사명을 바꾸게 됐다”면서 “사업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전 직원이 합심해 전국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중견 건설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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