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경찰서(서장 최복락)는 지난 29일 경찰서 2층 소담마루에서 부여군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이 경찰의 청소년 선도·보호 정책에 직접 의견 청취·참여해 청소년 눈높이 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원들은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돼 2번의 정기회의를 개최하였고, 경찰의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 정책에 다양한 의견 제시와 학교폭력 예방·청소년 선도 캠페인 등 민·관 합동 경찰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3차 회의는 올해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마지막 회의로 △2021년 추진 결과 보고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대표 학생 감사장 수여 △2021년 활동 소감 발표 및 2022년 운영방안 토론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원 양민수(부여고 2년) 학생은 “내가 제시한 안건이 경찰 정책에 반영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고, 우리의 의견들이 청소년이 안전한 부여 만들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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