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이 내년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군은 오는 2022년도에도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3개 센터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어르신 2,861명을 발굴해 서비스를 지원했는데 내년에는 102명이 늘어난 2,963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여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의 안전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종사자에 대한 기본 의무교육 외에도 이용자에 대한 맞춤형 성희롱예방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신체적·정신적 악화를 예방하고 노인이 자립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회계검증비용을 군비로 추가 지원해 수행기관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돌봄서비스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수행기관과 부여군이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수행기관 3개소 인력 197명을 통해 읍·면 대상가구에 안부 확인, 일상생활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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