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획득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은 포도를 포함한 농특산물 5품목과 영동와인터널이 5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로하스 인증 품목은 농특산물 부분에서 포도·곶감·블루베리·아로니아·도라지가,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영동와인터널이 받았다.

‘로하스’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한다.

한국표준협회(KSA)는 로하스 정의를 이행하려고 노력해 성과를 거둔 단체나 기업, 서비스, 공간 등에 로하스 인증을 하고 있다.

엄격한 현지 심사와 자체 심의를 거친 영동 농특산물과 와인터널의 로하스 인증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이로써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나는 농특산물들은 5년째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품질과 우수성을 한 번 더 인정받게 됐다.

군은 이번 로하스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해당 품목의 친환경 및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로하스 사용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군은 인증 농산물이 소비자의 제품 선택 및 구매 시 판단 기준이 되고 있어 지역 농가들도 이에 맞춰 품질관리에 힘쓰다 보면 농산물의 전반적인 명품화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로하스 인증을 받은 품목들은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개발 중인 농특산물과 공공시설물로 농가의 정성과 군의 체계적 지원이 조화돼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영동만이 가진 고유 특성과 품질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명품 농특산물 생산 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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