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 표창…올해 4000여명·2만5000시간 사회공헌활동 등 전개

충북농협이 실시한 농촌일손봉사(왼쪽)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모습.
충북농협이 실시한 농촌일손봉사(왼쪽)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모습.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이 29일 농협 사회공헌상에 선정돼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충북농협은 한 해 동안 농촌일손돕기, 헌혈, 불우이웃돕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환경정화 활동, 군 장병 및 코로나 19 의료기관 위문, 장학금 지원, 연탄 봉사 및 김장 나눔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내실 있게 펼쳐갔다.

충북본부와 NH농협은행, 지역 65개 농·축협 등을 통해 자체 집계한 결과 올 한해 총 4천여 명, 2만5천 시간, 40억원 상당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충북도청과 함께 대학생 농촌인력봉사단을 만들어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미입국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농가의 일손에 큰 힘이 되었다.

농촌인력봉사단은 청주대, 서원대, 교통대 등 관내 10여 개 대학이 동참했다.

또한, ‘차이나는 충북농협 클라스’라는 이벤트를 열어 청주시 성화동에 공공기관인 충북농협, 한전·LH 충북본부 3개 기관이 친환경 및 지역 상생 MOU를 맺고 폐 쌀 포대를 활용한 재활용 장바구니 제작 및 보급, 공원 환경정화 활동 등 ESG 경영활동을 실천해 주목을 받아왔다.

염기동 본부장은 “금융사업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각종 사업추진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준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단체와 관계기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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