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자랑했던 백제의 고도 충남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문화를 통한 도시 경쟁력 제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주시를 비롯해 목포시와 밀양시, 수원시 등 전국 6개 지자체를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해 문화도시로써의 정체성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스스로 함께하는 시민, 삶을 품은 유산, 미래기억도시 공주’의 비전 아래 선사시대부터 고대, 근현대를 아우르는 공주의 풍부한 역사 유산을 활용해 미래 문화적 시민의 삶을 회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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