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단체와 결연…3년간 1500만원 지원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지역 사회단체들이 장애인 역도 금메달리스트 송석현 선수 돕기에 나섰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장애인후원회(회장 심창구), 충주시장애인체육회후원회(회장 김동호), 충주로터리클럽(회장 이의정), 충주시청 재직 대원고동문회 계명회(회장 신승철) 등은 송 선수의 훈련비를 후원키로 결정하고 정기후원 결연을 체결했다.
정기후원 체결로 단체들은 매월 10만 원씩 3년간 총 1천500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송석현 선수는 역도 유망주로 2021년 바레인 아시아 장애 청소년 대회에 출전해 역도 벤치프레스(파워리프팅)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송석현 선수를 위해 정기후원을 결정해 주신 회장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송석현 선수가 이번 후원을 바탕으로 재능을 더욱 꽃피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추진, 민간기업과 체육선수 결연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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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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