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 한국형 개발사업 성과로 주주가치 제고 나서

㈜대원이 2017년 코스닥 상장 이후 국내는 물론 베트남 개발사업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창립 50주년에 걸맞는 5개년 사업 로드맵을 완성했다.
㈜대원이 2017년 코스닥 상장 이후 국내는 물론 베트남 개발사업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창립 50주년에 걸맞는 5개년 사업 로드맵을 완성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대원이 코로나 19 장기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인 국내 사업과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코스닥 상장 이후 국내는 물론 베트남 개발사업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창립 50주년에 걸맞는 5개년 사업 로드맵을 완성했다.

28일 대원(대표이사 전응식)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코로나 19의 엄혹한 상황에서도 3년 만에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지난 24일 자사 구성원 등에게 경영목표달성(TAI) 성과급을 지급했다.

올해 사업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둔 사 내 조직과 관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2021년 우수 ‘대원인의 상’을 시상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장기 근속자도 별도의 포상을 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연내에 약 150억 원의 공사비 기성금을 결제기한보다 1개월 빠르게 지급,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실천하기로 했다.

지난 15일에는 공시를 통해 결산 배당으로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원의 이러한 행보는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분양형 공동주택사업을 수행한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대원 60%) ‘Daewon Thuduc Housing JSC’ 의 Thu duc housing Development Corp이 보유한 지분 40%를, (주)대원의 100% 자회사인 싱가포르에 있는 대원칸타빌PTE에서 39%, 베트남 내 대원의 100% 자회사인 대원 E&C에서 1%를 인수해 사실상 대원의 100% 자회사가 됐다.

2022년 1월에 상호를 ‘대원칸타빌(Daewon Cantavil JSC)’로 변경, 베트남 내 최고의 건설사(1st Tier Developer)로 성장과 발전을 실행하는 것으로 현지 조직개편과 사업준비를 하고 있다.

대원 관계자는 “베트남의 유력 기업은 물론 국내 현지 진출기업과 전략적 협력관계 체결로 한국형 개발 선도자로서의 베트남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충북의 대표기업에서 국내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베트남 내 1세대 국가대표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2년 2월 전영우 회장이 설립한 ㈜대원은 충북 도내 시공능력 1위 기업이며 2022년 2월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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